2025년 다가온(ON) 지역사회통합 2회기 진행(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
---|
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지난 8월 30일 (토) 오후, 익산역 4층 다가온(ON)에서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외국인 근로자 1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 외국인 근로자분들의 삶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 익산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실적인 고민들 - "돈을 많이 벌고,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서 왔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생활이 늘 불안정해요." - "전라도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없고, 3번까지만 사업장을 옮길 수 있어서 어려울 때가 많아요." - "구직 상태인데 일자리는 없고, 지역 변경도 안되고, 90일 이내에 취업하지 못하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안내 받을 때면 불안하고 벅차요." 각자 한국에서 경험했던 어려운 경험을 이야기하며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한국에 먼저 온 선배 외국인 근로자들이 후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 -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고민되고 스트레스였던 일을 나누니까 좋아요." - "외국인들을 위한 자조모임이 큰 도움이 되요. 저희가 이렇게 모여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공장일이 항상 바빠서 힘들고 쉬는 날에는 기숙사에 누워만 있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신나고 재밌고, 행복해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대부분 일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요. 일터에서도 한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지만 좀 더 다양하게 한국 문화를 익히고 적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하면서, 다양한 한국 사람들과 교류 및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하면서도 즐겁고 건전하게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지원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이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다가온(ON)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063-842-604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주노동자 마음돌봄 타로집단상담]20년동안 처음 마음을 말해본 프로그램 : 네이버 블로그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오산시 가족센터 경기다문화뉴스 신문 기사 (2025년 7월 2차-07.16.~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