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는 10일(금)에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가족친화문화 분위기를 증진하고, 다양한 가족들의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특별히 ‘전라남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청소년들의 힘찬 치어리딩과 태권무 공연으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라남도 가족친화 유공자 표창 및 나주시 행복가정·모범가정 시상이 있었다. 행사장 내 마련된 20여개 부스들에서는 디지털, 안전, 비건, 가족액자 만들기 등 여러 체험꺼리와 지역 내 기관들의 다채로운 홍보 활동이 이어졌다.

나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다문화어울림마당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풍물, 의상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다양한 가족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참여한 많은 가족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의자와 돗자리에 삼삼오오 모여 함께 5월의 햇살과 바람을 즐기며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가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나주시가족센터 하양진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과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이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가족센터는 아빠요리 경연대회와 부모학습챌린지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5월 동안 마련되어 있으니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